호소(호수, 늪 등 정체되어 있는 수계의 총칭)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녹조현상이 최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할 것 없이 4대강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5천만 국민의 상수원이 녹조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4대강사업으로 물길이 막혀 강의 유속이 느려져 4대강 자체가 호수처럼 변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은 4대강 전역에서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녹조현상을 기온과 비 탓으로만 돌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89일에 환경정의가 참여하고 있는 4대강범대위에서 4대강사업 대재앙의 시작 ‘4대강 전역의 녹조현상’ - 전문가 진단 및 녹조수 발명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은 한강(두물머리 인접지점에서 채수), 낙동강(달성보 2km 하류 지점에서 채수), 영산강(영산포 연산교 인근 지점에서 채수), 금강(공주보 좌안 지점에서 채수) 등에서 7, 8일에 채수한 강물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금강이 가장 양호한 편이기는 했으나 눈으로 보면서도 강물이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녹조는 심각했습니다.

 

 

녹조현상은 수온, 광량, 영얌염류(특히 인농도)와 물의 유속 등 여러 요인들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정부당국은 기온으로 인한 수온 상승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기준으로 작년(2011)에 비해 0.4높은 25.5인 것이 기상청 자료입니다. 한마디로 유례없이 4대강에서 광범위하게 녹조현상이 만연한 것을 단순히 기온 탓으로 돌린다는 것은 무리라는 겁니다.

 

그것보다는 4대강사업으로 건설된 16개 대규모 보가 물길을 막아 물을 정체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10) 국토부에서 남한강의 이포보, 여주보의 수문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그 반증입니다.

 

4대강사업 초기부터 수많은 전문가와 시민사회에서는 물길을 막는 4대강사업이 수질향상은 고사하고 오히려 수질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4대강사업을 반대해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현재 4대강에 전방위적이고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녹조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아 놓은 물길을 터줘야 합니다. 보의 수문을 전면 개방해 원래의 물길로 되돌려 놓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4대강을 녹조수로 만들어버린 이명박 대통령과 국토해양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새누리당을 대상으로 녹조수 발명상을 시상했습니다.

 

4대강사업 대재앙의 시작

 

녹조수 발명상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이명박

국토해양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한나라당

 

 

귀하는 국민의 70%가 반대했던 4대강사업을 불도저 같은 아집과 독선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인류 본연의 의무를 파괴했음을 먼저 밝히는 바이다.

 

귀하는 4대강사업을 진행하면서 재퇴적이 분명할 것임에도 물그릇을 키운다는 허황된 논리로 634km의 물길에 56라는 가늠하기도 어려운 양의 준설을 통해 역행침식, 세굴현상 등 강의 자연스러운 흐름과는 배치된 인위적인 흐름을 만들어 놓았다.

 

귀하는 4대강 전역에 수만은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6의 댐을 건설함으로써 물길을 틀어막아 강의 유속을 정체시켜 무엇보다도 4대강을 호수화 한 주역임을 천명한다.

 

그로 말미암아 5천만 국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며 독성조류로 자가 증식하는 22조원짜리 녹조수를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는 4대강 표 녹조수를 발명한 귀하의 행태를 널리 알리고, 환경파괴, 부실공사, 공사비리 등 전형적인 부패 토목공사인 4대강사업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상을 수여한다.

 

 

201289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조류번무현상 해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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