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선거를 강요하는 민주당
민주당과 송영길의원은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3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송영길 의원에 대한 강한 비판을 내비쳤다. 6.2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 민주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송영길 카드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 제기라 할 수 있겠다.
공대위는 ‘최근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서려고 하는 송영길 의원과 이를 전략적 공천이라고 내세우는 민주당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진행형인 정치권의 모리배적 행보를 지적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경인운하가 걸려있다. 과거 17대 18대 총선에서 송영길 의원은 한반도 대운하는 반대하면서 경인운하에 대해선 산파임을 자청한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였었다. 공대위측은 ‘경인운하사업은 최소 3~40년 동안 경제성 문제는 뒷간에 묻어둬야 하는 사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환경·경제적 측면에서 문제가 심각한 사업이다.’라며 민주당이 2009년 말 내부적으로 경인운하 사업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최고의원인 송영길 의원이 경인운하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시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서고자 하고 있고, 민주당은 전략공천지역이며 여당후보를 상대해야 한다는 이유로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를 묻지마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공대위는 송영길 의원에게
1.송영길 의원은 17대 18대 총선시기를 거치면서 환경, 경제적 측면에서 논란이 되던 경인운하 사업 추진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더불어 당시 사회적 합의 기구였던 ‘굴포천유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이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2.민주당은 2009년 경인운하 사업검증 TF(위원장 김성순 의원)를 구성하여 경인운하 건설사업 타당성 등을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사업’이라고 결론내린 바 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민주당의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어떤 입장입니까?
3.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현재 경인운하 건설에 대한 송영길 의원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기존 입장과 바뀐게 있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라고 공개 질의서를 보내 입장확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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